마음이 공허하다.
텅 비어버렸다.
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.

하염없이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으로 채워나간다.

끌 수 없다.
화면의 x버튼에 마우스가 가지 않는다.

와인 한잔을 마신다.
Happy day라는
시가 1만원도 되지 않는 와인.

취기가 올라온다.
이대로 음악에 녹아들고 싶다.

계속 듣고 싶다.
아무것도 할 수 없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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